4월 10일까지 LOI 접수
[파이낸셜뉴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중인 디씨티가 매물로 나왔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디씨티의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매각 공고를 내고 원매자를 물색중이다. 오는 4월 10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받고 5월 6일 본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딜은 제 3자 배정 유증 방식의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2019년에 설립된 디씨티는 달력 플래너 다이어리 등의 인쇄 출판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실제 회사의 해외 매출처는 미국·일본 등 고성장 인쇄시장에 집중되어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성장에 연동되는 매출 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씨티의 해외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 인쇄 시장의 경우, 2035년까지 연 2.9%-3.1%의 시장 성장률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그러나 디지털 매체 부상에 따라 종이 인쇄물의 수요가 감소하는 구조적 변화에 맞서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유동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지난해 10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받아 인가 전 M&A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동 사는 파주출판단지 인근에 위치한 입지와 대규모 단일 사업장 운영으로 물류 및 생산 효율성을 확보했다”라며 “매출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구조로, 글로벌 거래처 기반의 매출 다각화가 이루어져 있어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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