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는 네이버의 가품 방지 활동이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신뢰 향상과 함께 판매자와 브랜드사의 성과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김지영 성균관대 교수의 주도로 네이버 가품 방지 활동에 협력한 판매자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사업자들의 판매액과 판매량은 각각 34%와 20% 증가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분석에서도 가품 방지 활동에 협력한 브랜드의 좋아요 수와 방문자 수가 각각 11%와 9%씩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위원회는 가품 방지 활동을 경험한 소비자들 역시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보였으며 구매 및 재구매 의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 소비자 80% 이상이 해당 활동이 가품 피해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73% 이상이 네이버의 가품 방지 활동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92% 이상이 네이버와의 협력이 브랜드 이미지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응답 브랜드사 전원은 향후 네이버와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험 이미지나 의심스러운 행위를 조기에 탐지하고 있으며, 실제 소비자처럼 상품을 구매 후 정밀 감정을 시행하는 '미스터리 쇼핑'과 구매자들이 직접 무료 감정 서비스에 참여하는 '구매자 참여 감정'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가품 적발 시 판매자 계정을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통해 가품 유통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플랫폼의 자율규제로 인해 소비자 보호와 사업자 성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례"라며 "이런 모범 사례가 지속되고 타 플랫폼으로도 전파될 수 있도록 위원회는 지속적인 활동과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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