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베트남)=부 튀 띠엔 통신원】총 사업비 3조원대가 넘은 베트남 타인화성 응이선 LNG 발전소 프로젝트 입찰 마감 기한이 당초보다 10일 연장됐다.
27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응이선 경제구역·타인화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응이선 LNG 발전소 사업의 입찰 마감일을 기존 4월 10일에서 4월 20일로 10일 연기했다. 이번 연장은 베트남전력공사의 요청에 따라 전력구매계약(PPA) 표준안을 반영하기 위해 입찰 서류를 수정·보완하는 과정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9일 응이선 경제구역·타인화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는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3차 입찰 공고를 낸 바 있다. 투자자 선정 방식은 국제 공개 입찰 형태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총 투자비가 57조 5270억 동(3조2962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타인화성 응이선 지역 약 68.2ha 부지에 1500MW급 가스터빈 복합화력 기술을 적용한 LNG 발전소 1기가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LNG 수입 부두와 약 1km 길이의 방파제, 저장·기화 설비 등 항만 인프라도 함께 구축된다. 육상에는 약 23만㎥ 규모 저장탱크와 연간 120만t 처리 능력의 기화 설비가 들어서며, 발전소까지 연결되는 가스 배관 및 500kV 송전망 등 전력 인프라도 포함됐다. 계획에 따르면 응이선 LNG 발전소 사업은 2030년 이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vuutt@fnnews.com 부 튀 띠엔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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