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김윤덕 국토부 장관 "한-EU 친환경·지속가능 모빌리티 협력 강화"

최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7 06:55

수정 2026.03.27 06:55

5월 한-EU 고위급 교통협력회의 서울 개최
자동차·항공·R&D·그린 파트너십 협력 논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만나 모빌리티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 대사를 만나 모빌리티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 5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한-EU 고위급 교통협력 회의를 앞두고 유럽연합 대사와 교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26일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자동차, 항공, 연구개발(R&D), 그린 파트너십 등 분야의 공동 관심사항과 협력사업 도출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간 국토부와 EU는 탄소감축,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정책 대화 채널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또 항공안전・교통관리 분야 상호 정책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최근에는 국토부와 한국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을 중심으로 국내 연구기관이 EU의 다자간 R&D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국제 연구개발 협력도 진행 중이다.



EU 측은 자동차 및 항공 분야 협력에 관심을 표명하며 "자동차 및 국제항공 분야에 있어 한국은 유럽의 중요한 파트너로 향후 항공안전은 물론 환경·미래 모빌리티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책 대화, 연구 협력, 전문가 교류 등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교통 분야에서도 국제 공동연구 및 한-EU 그린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한국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자율주행 기술과 자동차 안전기준 등 분야에서 한-EU 간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항공정책, 지속가능항공연료(SAF) 등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구개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기존의 도시혁신·친환경 건축물 분야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탄소중립 도로교통 등 탈탄소 미래 모빌리티 육성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