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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개매수 등 통해 90% 지분 확보 완료...동일한 가격 2차 공개매수 개시
소수주주 보호 위해 2차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추진 계획
소수주주 보호 위해 2차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추진 계획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EQT가 더존비즈온에 대한 2차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27일 EQT에 따르면 EQT는 이번 2차 공개매수에서도 1차 공개매수 가격과 동일한 주당 12만원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한 주당 12만원은 1차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2개월, 3개월간의 평균종가(거래량가중평균가격)에 각각 32.6%, 32.4%, 32.3%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치이자 2020년 9월 이후 최고가이다. 이는 최대주주 지분 인수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는 최대주주와 동일한 경영권 프리미엄을 향유할 수 있다는 것이 EQT측 설명이다.
이 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더존비즈온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EQT는 최대주주인 김용우 등(이하 매도인)으로부터 취득한 주식을 포함해 대상회사 보유 자기주식을 제외한 90%의 잠재 의결권 지분(우선주 희석기준)을 확보했다.
2차 공개매수의 대상은 기 확보된 지분 및 자기주식을 제외한 더존비즈온의 잠재유통주식 전량이다.
앞서 EQT는 공개매수신고서를 통해 더존비즈온에 대한 충분한 수준의 지분을 확보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한 신속히 상장폐지 및 완전자회사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실제 최근 몇 년 간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1차 공개매수로 약 80% 초중반대의 의결권 지분을 확보했다. 이후 추가 공개매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완료한 사례들이 다수 존재한다. EQT는 1차 공개매수만으로 이전 사례들 대비 높은 90%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하였으므로, 이전 사례들과 유사한 절차를 거쳐 종국적으로 더존비즈온을 상장폐지 하는 수순을 밟을 계획이다.
한편 공개매수기간은 2026년 3월 27일부터 2026년 4월 22일까지다. 공개매수에 응모하려는 더존비즈온의 주주는 공개매수기간 종료일까지 공개매수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영업점에 내방하거나 온라인(NH투자증권 홈페이지, HTS, MTS)으로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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