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기업 주식회사 바심이 자체 개발한 통합 제조 관리 플랫폼 'BODA'를 기반으로 실증형 다크팩토리 및 슈퍼팩토리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자율 운영형 제조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 주요 방향이다.
다크팩토리는 생산·조립·검사·물류 등 전체 공정에 AI, 로봇,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사람의 개입 없이 24시간 가동되는 무인 자동화 생산 환경을 뜻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6년까지 글로벌 제조기업의 60%가 무인 제조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팩토리 도입률은 19.5% 수준이다.
바심은 자사 테크니컬 센터에 실증형 다크팩토리 환경을 조성했다. 여러 종류의 로봇, 머신비전, 검사 설비, 물류 자동화 장비를 연동하고 BODA를 통해 생산, 품질, 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기업 고객은 이 환경에서 실제 공정과 유사한 테스트를 진행해 자동화 도입 결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BODA는 서로 다른 기종의 장비와 시스템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상위 시스템이다. 로봇 제어, 설비 모니터링, 품질 관리, 생산 스케줄링 기능을 지원하며 디지털 트윈 및 AI와 연동된다. 가상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공정 설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과 위험 요소를 예측하는 방식도 적용됐다.
바심이 제시하는 슈퍼팩토리는 다크팩토리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플랫폼과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율 운영형 스마트 공장이다. 설비 모니터링, 예지 보전, 품질 이상 감지, 생산 스케줄 최적화 등의 과정이 자동으로 수행된다.
바심 관계자는 "자동화의 목적은 단순한 인력 대체가 아닌 데이터 기반 자율 운영 체계 구축"이라며 "실증 환경을 제공해 고객사가 미래 제조 환경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바심은 컨설팅, 시스템 통합(SI), 운영 지원을 포함한 스마트 제조 환경 고도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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