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정나눔재단 "올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확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8 14:57

수정 2026.03.28 14:57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비 최대 2000만원 지원
대학생 봉사단 '어썸'·금정구청 민·관·학 협업으로
2008년부터 17년동안 이어온 나눔..상생가치 실현
28일 대학생 봉사동아리 '어썸'·금정구청이 함께하는 세정나눔재단 '사랑의 집고쳐주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 제공
28일 대학생 봉사동아리 '어썸'·금정구청이 함께하는 세정나눔재단 '사랑의 집고쳐주기'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패션기업 세정그룹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사장 박순호)이 올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세정나눔재단은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시행하고 총 2000만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17년간 총 330가구의 보금자리를 새롭게 개선하며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생 연합봉사동아리 '어썸(Awesome)'과 금정구청 등 지역사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현장에서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 개선 작업에 참여하고, 금정구청이 대상 가구 발굴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는 민·관·학 협력 모델로 부산 금정구를 포함한 부산 전역의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은 가구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분기별 약 2가구, 연간 최대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배·장판 교체 등 기본적인 주거 개선은 물론 자재비와 설비 교체, 노후 시설 보수 등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폭넓게 포함한다.

대상가정은 부산 금정구 부곡3동과 오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다. 환기가 안되고 습한 환경에 곳곳에 곰팡이가 있으며, 바닥은 한기가 올라와 신문지 등을 깔고 지내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이다.

1분기 첫 사업은 28일 어썸 봉사단 학생들이 수업이 없는 토요일로 정해 아침 9시부터 저녁까지 종일 진행한다.

각 가구마다 1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사업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지급되는 사후 정산 방식을 채택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운영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주거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대학생 봉사단 '어썸'과 금정구청이 함께하는 협업 구조는 청년 세대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2008년 설립 이래 17년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나눔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