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5부제 실시에도 전기차는 제외
BYD코리아 "5부제 뿐 아니라 고유가 기조에 전기차 수요에 많은 변화"
"친환경차 브랜드로, 韓 탄속감축에 기여할 것"
BYD, 韓시장 테슬라 이어 두번째 높은 판매 기록중
국내 진출 이후 누적 판매 1만대 눈앞
[파이낸셜뉴스] 중동전쟁 여파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차량 5부제가 실시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BYD코리아는 29일 "BYD 주요 모델에 대한 고객 문의 또한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BYD코리아는 이날 차량 5부제 실시 이후 상황 대응과 관련, "시행된 공공 5부제뿐 아니라 최근 고유가 기조 속에 전기차 수요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유지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전기차가 대안으로 크게 주목받으면서 BYD 전기차가 뛰어난 기술 경쟁력과 안정성을 갖춰 대표적인 선택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BYD코리아는 "친환경자동차 브랜드로서 한국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전기차 보급 촉진 등 필요한 영역에서 정부와 산업계와의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2년 내연 자동차 생산 중단을 선언한 BYD는 현재 전자, 자동차, 재생에너지, 경전철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월 16일 BYD 승용차 브랜드 출범을 공식 발표한 BYD코리아는 BYD 아토 3, BYD 씰, BYD 씨라이언 7 등 3종의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국내 전국 주요 도시에 32개의 BYD 오토 전시장과 17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며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본격 대응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4월 첫 출고 이후 지난달까지 841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올해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판매 2위를 달리면서 조만간 누적 판매 1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4년 BYD의 친환경차 글로벌 판매량도 427만대를 기록, 3년 연속 세계 판매량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BYD의 소형 전기 해치백 '돌핀'의 경우, 국내 판매 중인 수입 전기차 중 유일한 2000만원대 모델로,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수도권에서 약 2300만원대, 일부 지방에선 2200만원대까지 구매 가격이 내려간다.
고유가 기조로 전기차는 선택이 아닌 ‘대안’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에서 '돌핀'을 포함한 BYD의 전략형 모델들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과 실용성이란 두 축을 중심으로 전기차 대중화의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BYD코리아는 "BYD는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탄소 감축은 자원안보위기를 위한 설루션을 넘어, 다음 세대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필연적 과제로 국가와 기업 구분 없이 모두가 합심해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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