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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4년 만의 눈물 복귀…네티즌 '응원 vs 비난' 갑론을박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9 08:33

수정 2026.03.29 08:32

[서울=뉴시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말미에는 방송인 이휘재가 출연한 다음 주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2026.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말미에는 방송인 이휘재가 출연한 다음 주 '2026 연예계 가왕전' 특집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KBS 제공) 2026.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휘재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그를 둘러싼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는 복귀 방송에서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직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휘재의 출연을 두고 수백 건의 글이 올라왔다. 이곳에서는 그의 활동 재개를 지지하는 누리꾼들과 과거의 잘못을 비판하는 이들이 맞서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누리꾼들은 이휘재가 보여준 '진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아이들의 편지 이야기를 할 때 진심이 느껴져 나도 눈물이 났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충분히 자숙했다고 본다", "예전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을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무엇보다 쌍둥이 자녀들이 아빠의 방송 복귀를 희망했다는 부분에서 다수의 학부모 시청자가 깊은 공감을 표하며 응원을 전했다.

이와 달리 부정적인 의견도 상당하다.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이전 층간소음 문제 발생 시 그가 취했던 태도를 거론하며 아직 활동을 재개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게시판 등에는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다", "가족 마케팅으로 논란을 덮으려 하는 것 아니냐"는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시청자는 프로그램 제작진을 겨냥해 "출연자 섭외에 더 신중을 기해야 했다"며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남겼다.


한편 이휘재는 방송을 통해 "제 실수로 인해 쉬게 된 상황을 아이들도 알게 됐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