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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양구·홍천·평창 4개 시군 '강원 스테이' 선정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29 10:56

수정 2026.03.29 10:56

외국인·청년·반려인 맞춤형 정착 지원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fn뉴스 DB
강원특별자치도청사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올해 강원 스테이(GANGWON STA-E) 사업' 공모 결과 2개 분야에서 4개 시군을 최종 선정했다.

29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강원 스테이 사업'은 지역 유휴시설을 활용해 체류 공간을 조성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 인구의 방문과 체류, 정착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이번 공모는 외국인, 폐광지역 주민, 청년, 반려인 등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정책 외연을 확장하고 지역 맞춤형 인구 유입 전략을 구체화했다.

분야별로는 특별지원(SW) 분야에 △태백시 △양구군이 선정됐다. 태백시는 집수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며 양구군은 반려인과 함께하는 자연 체험형 캠프를 운영한다.



하우스지원(HW) 분야에는 △홍천군 △평창군이 이름을 올렸다. 홍천군은 외국인 주민 가족 초청형 체류 공간을 조성하고 평창군은 청년 창업자 대상 체류형 주거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2024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체류형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과 지역 공동체 중심의 정주 여건을 보완해 왔다. 앞으로도 체류 확대와 정착 여건을 동시에 강화해 생활인구와 정주인구 확대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전희선 강원도 지역소멸대응정책관은 "체류와 정착을 함께 확대해 지역에 사람이 머무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구 유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활력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