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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환율안정법 등 본회의 처리 예고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1 10:04

수정 2026.03.31 10:0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중동전쟁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생경제 법안들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31일) 본회의에서 긴급한 민생경제 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원·달러 환율은 치솟고 있다"며 해외 증시로 빠져나간 투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도해 환율 안정에 이바지하게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의 처리를 예고했다.

그는 "우리 수출 기업이 통상 분쟁의 최전선에서 싸울 무기가 필요하다"며 산업통상부의 수출입 제한 및 금지 조치 권한을 강화하는 대외무역법 개정안도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외국의 무역통상 조치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해 지원토록 하는 통상환경 변화 대응 지원법 개정안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프타 대란으로 석유화학, 철강 관련 기업들이 벼랑 끝에 서있다"며 "(이들을 위한) 경제안보 공급망 안정화 지원법과 기업활력제고 특별법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라면서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