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968억원 전년비 112% ↑
여신·수신 잔액 동반 성장
고객 수 1423만명 돌파
여신·수신 잔액 동반 성장
고객 수 1423만명 돌파
31일 토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96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457억원) 대비 112%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3506억원으로 전년(14조6271억원) 대비 성장했다. 담보대출 부재, 가계대출 성장 한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보증부 대출 비중을 38%까지 확대하며 신용 위주의 여신 구조 다변화에 성공했다.
수신 잔액은 30조686억원으로 전년 27조5294억원 대비 2조원 이상 증가했다. 토스뱅크는 고객 수 증가에 따라 수신 기반이 안정적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나눠모으기 통장'을 중심으로 주요 수신 상품의 잔고가 증가하며 수신 성장을 견인했다.
토스뱅크 고객 수도 성장세다. 2024년 1178만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고객 수 1423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자본 적정성도 확보했다. 지난해 연체율은 1.11%로 전년(1.19%) 대비 하락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85%를 기록했다. 또한 선제적 리스크 대응을 통해 자산 건전성 지표가 일제히 개선됐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률 321.95%를 확보했다.
지난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도 전년(15.90%) 대비 0.34%p 상승한 16.24%를 기록했다. 늘어난 순이익이 자본으로 편입되며 경기불안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토스뱅크는 올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고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혁신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지난해 시장 상황과 규제 환경에 발맞춰 여신 포트폴리오를 내실 있게 재편하고, 이익 흐름의 안정성을 확인한 한 해였다”며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주택담보대출, 펀드 판매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한편 AI와 최신 정보기술(IT)을 통해 은행의 신뢰와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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