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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정원오, 오세훈에 감사?”..鄭 “계엄 반대는 잘해”

김윤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3.31 22:01

수정 2026.03.31 22:01

더불어민주당 정원오(왼쪽부터), 전현희,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왼쪽부터), 전현희,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31일 정원호 후보가 지난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반대한 것에 감사를 표한 것을 문제 삼았다. 이에 정 후보는 계엄 당시에 반대한 것은 잘했다는 의미라고 해명했다.

박 후보는 이날 MBC 주관 토론회에서 정 후보에게 “오 시장이 가진 내란과 탄핵에 대한 입장을 두고 상당히 감사하다고 했는데, 오 시장은 내란의 원인이 민주당이라는 취지의 영상을 게재했다. 감사해야 하나”라고 따져 물었다.

정 후보는 “계엄이 터졌을 당시에 오 시장이 반대한다는 입장 표한 것에 감사 표시를 한 것”이라며 “지금은 절연하지 못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반대하고 있다.

오 시장이 잘한 점을 묻는 질문에 계엄에 반대한 것은 잘했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또 윤 전 대통령이 내란재판 1심에서 검찰 구형보다 낮은 무기징역형을 받은 데 대해 정 후보가 “시민의 뜻을 받든 결과”라고 평가한 것을 지적했다.

그러자 정 후보는 “내란이 유죄가 난 부분이 시민의 뜻이라는 것이다.
지귀연 재판부마저도 유죄라고 했다는 측면”이라며 “그러나 감경사유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고, 2심에서 법정최고형(사형)이 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