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계획에 부연…"어느 시점엔 이란과 직접회담 가능성"
美국무장관 "결승선 보인다"…이란 전쟁 '막바지 단계' 시사트럼프 종전계획에 부연…"어느 시점엔 이란과 직접회담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란과의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루비오 장관은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결승선이 보인다"며 "오늘, 내일은 아니지만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루비오 장관은 그 어떤 국가도 이란을 돕거나 미국의 임무를 방해할 방법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미국이 이란에 종전 협상을 압박하며 군사적 위협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날 취재진을 만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며 종전 시점을 '2∼3주 내'로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지속되더라도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루비오 장관은 이번 인터뷰에서 '어떤 시점에는 직접 회담의 가능성이 있다'라는 취지로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4월 6일로 설정하며 최후통첩을 보낸 바 있다.
미국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지 않으면 발전소, 유정, 담수화 시설을 폭격해 못쓰게 만들어 버리겠다는 경고다.
jang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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