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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영치금 12억 돌파…대통령 연봉의 4.6배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1 17:22

수정 2026.04.01 17:19

김건희도 9300만원 수령…부부 합산 13억원 넘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뉴스1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뉴스1

[파이낸셜뉴스]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 이후 약 9개월간 12억원이 넘는 영치금(구치소 수감자들이 생필품을 사는 데 쓰는 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인 김건희 여사의 영치금을 포함하면 부부 합산 금액은 13억원을 넘어섰다.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지난달 9일까지 266일 동안 총 2만7410회에 걸쳐 12억4028만원의 영치금을 수령했다. 해당 영치금은 350회에 걸쳐 12억3299만원이 출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금액은 같은 기간 서울구치소 수용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대통령 연봉(2억7177만원)의 약 4.6배에 해당한다.

김건희 여사 역시 상당한 규모의 영치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12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지난달 9일까지 총 4554회에 걸쳐 9305만원을 받았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남부구치소 수용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 중 8969만원이 56차례에 걸쳐 출금됐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수감 기간 동안 받은 영치금 총액은 약 13억3000여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