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어로케이항공은 1일 청주국제공항과 중국 허베이성 석가장을 연결하는 노선을 첫 취항했다고 밝혔다.
첫 운항편에는 180석 중 179명이 탑승해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했다. 항공기는 청주국제공항을 오후 12시 50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2시 30분경 석가장 정딩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석가장 도착 이후에는 현지 공항에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항공기 도착 직후 워터살루트가 펼쳐지며 첫 취항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가장 공항공사와 세관·출입국·검역 당국 관계자, 중국 문화관광 관련 기관 및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에어로케이항공의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석가장은 허베이성의 중심 도시로 베이징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중국 북부 내륙 여행의 거점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서백파 혁명 유적지와 정정고성 등 역사 자원은 물론, 태항산 일대의 협곡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청주∼칭다오, 인천∼지난 노선 등을 운영하며 중국 노선 경험을 축적해왔다. 오는 27일부터는 청주∼이창 부정기편 운항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의 중국 내륙 접근성이 확대되는 한편, 중국 관광객의 청주공항 유입 증가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과 수도권 연계 관광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첫 취항편부터 높은 탑승률과 안정적인 운항을 통해 석가장 노선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중국 및 아시아 노선을 지속 확대해 신규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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