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높은 가전제품 등에 새로운 관세 체계를 도입한 것과 관련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정부는 관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업계에 신속히 안내하고 영향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철강·알루미늄·구리 함량이 높은 파생제품에 대해 제품 가격 기준 25%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철강 관세 조정 포고령에 서명했다.
기존에는 제품에 포함된 철강 등의 함량 비중에 비례해 50% 관세를 부과했지만, 앞으로는 파생 완제품 가격에 25%의 관세를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단순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관세 조정 조치는 오는 6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부터 적용된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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