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
市 공무원 대상 공모전 실시
귀갓길 안전·보행 환경 개선·공원 활용 등
이현재 시장 “시민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市 공무원 대상 공모전 실시
귀갓길 안전·보행 환경 개선·공원 활용 등
이현재 시장 “시민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정책 활용 가능성이 큰 수상작 3건을 선정했다.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 총 2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정책 활용,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3건)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차량등록과 박주원 주무관이 기획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안심 귀갓길 및 보안 인프라 최적화’다. 여성 등 취약 계층의 야간 이동 데이터를 분석한다.
유동 인구가 적고, 조명이 부족한 위험 구간을 도출, 스마트 가로등과 CCTV 등을 배치한다. ‘안심 귀갓길 안내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건강증진과 엄민희 주무관의 ‘휠체어와 노인이 멈추지 않는 도시’가 선정됐다. 고령자 및 장애인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 복지 시설 등 주요 동선을 분석해 보행 환경 취약 구간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공원녹지과 공상진 주무관은 장려상을 받았다. ‘공원 히트맵 기반 효율적인 공간 구성 및 지역 상권 상생 전략’은 데이터로 밀집 구역 등을 찾아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배치 및 집중 관리 등을 설정한다.
시는 이번 수상작을 우선 사업 과제로 선정해 정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핵심 수단”이라며 “현장의 실무자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시민의 일상을 변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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