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적합도 '독주체제'…2개 여론조사서 오차범위 밖 선두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4 14:23

수정 2026.04.04 14:22

프레시안, 김동연 35.0%, 추미애 21.5%, 한준호 12.5%
지난 조사보다 김·추 격차 더 벌어져
CBS경인, 김동연 34.0%, 추미애 23.6%, 한준호 10.7% 기록
국민의힘에서는 불출마 선언 유승민 여전히 1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김동연·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왼쪽부터)·김동연·한준호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결정을 위한 본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잇따라 진행된 2개 여론조사에서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가 다른 당내 경쟁자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지사의 후보적합도는 직전 조사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반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레세안 여론조사 김동연 35.0%...추미애 21.5% '격차 더 벌어져'
먼저 4일 '프레시안' 의뢰로 조원씨앤아이·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김동연 예비후보가 35.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 예비후보는 21.5%, 한준호 예비후보는 12.5%, 그 외 0.2%, 없음/모름은 30.8%였다.

1, 2위 후보간 격차는 13.5%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

앞서 지난 3월 지난 16일~17일 실시한 조사(1011명 대상. 응답률 1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김동연 31.0%, 추미애 20.3%, 한준호가 10.8%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 비해 김동연은 4.0%포인트 상승했고, 추미애는 1.2%포인트 하락했으며, 한준호는 1.7%포인트 하락했다.

이념 성향 별로는 중도층에서 김동연 40.2%로, 추미애 19.6%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 성향을 '모름'으로 답한 무당층에서도 김동연이 23.6%를 기록, 추미애 5.9%를 앞섰다.

진보층에서는 김동연 34.9%, 추미애 36.3%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보수 층에서는 김동연 33.3%, 추미애 9.0%로 김동연이 앞섰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8%,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22.9%로 나타났다.

이어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 3.9%, 함진규 전 의원 2.4%,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2.1%, 그 외 0.3%, 없음/모름 39.5%였다.

프레시안의 여론조사는 4월 2~3일 동안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해 전화면접(CATI)으로 진행됐다.(응답률 10.0%, 표본오차 ±3.1%포인트, 95% 신뢰수준, 표집방법 2026년 3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성별, 연령별, 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CBS경인, 김동연 34.0%…추미애와 10% 이상 격차
이와 더불어 넥스트리서치가 CBS경인 의뢰로 지난 2~3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는 34.0%의 지지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추미애 후보가 23.6%, 한준호 후보가 10.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기지사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김 후보와 추 후보의 격차는 10.4%p로 오차범위(±3.1%p) 밖에서 김 후보가 앞서는 모습이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추 후보가 38.8%를 얻어 35.3%를 기록한 김 후보와 3.5%p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15.3%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중도 확장성의 지표가 되는 무당층과 중도 성향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김 후보의 강세가 뚜렷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170명)에서 김 후보는 22.3%의 지지를 얻어 추 후보(5.1%)와 한 후보(3.4%)을 압도했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29.4%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전 지사 24.5%, 경기지사 경선에 도전장을 낸 양향자 전 의원은 4.1%, 함진규 전 의원은 2.3%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4월 2~3일까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무선 가상번호 100%, 응답률 12.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를 통해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