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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개항 150주년 기념 인문 콘서트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5 09:52

수정 2026.04.05 09:52

[파이낸셜뉴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부산 개항 150주년을 맞아 '부산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인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인문 콘서트는 개항 후 급격한 변화와 충돌, 수용과 창조의 과정을 겪어온 부산의 역사를 다층적으로 조망하고, 동시대적 흐름 속에서 부산의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기 위해 기획했다.

개항과 부산(4월), 부산의 시대(5월), 부산의 힘(6월), 부산의 유산(7월), 부산의 미래(8월)라는 각기 다른 소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학문 간 경계를 넘는 구성이다.

역사학, 문학, 민속학, 정치·경제학, 도시계획학, 미술학, 기상학 등 각기 다른 분야의 부산 대표 연구자를 비롯해, 부산의 굵직한 국제 행사를 이끈 주역 등 15인이 연사로 출연한다.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제 강연, 시민 참여 대담,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구성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역사관 누리집에서 각 회차별로 선착순 40명을 접수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역사관 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김기용 관장은 “이번 인문 콘서트는 부산의 지난 150년을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가올 150년을 향한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자리”라며 “다양한 학문의 시선이 교차하는 이 자리에서 시민은 '부산의 길'을 함께 묻고 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항 150주년 기념 인문 콘서트 포스터. 부산시 제공
개항 150주년 기념 인문 콘서트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