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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 국도31호선 상남~기린 직선화... 2032년 준공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5 10:59

수정 2026.04.05 10:59

11.85㎞ 구간 전면 개량
교통안전 및 접근성 향상
인제군청사 전경. fn뉴스 DB
인제군청사 전경. fn뉴스 DB

【파이낸셜뉴스 인제=김기섭 기자】인제군을 지나는 국도31호선 상남~기린 구간 도로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급커브 구간 직선화와 도로 선형 개선을 통해 지역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5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상남면 하남리부터 기린면 북리까지 총 11.85㎞ 구간의 기존 도로를 전면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1억원이 투입되며 203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급커브와 협소한 도로 폭 등 구조적 한계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로가 직선화되면 안전성과 주행성이 높아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제 스피디움 등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해당 노선은 군부대 작전도로 기능도 수행하고 있어 군 작전 수행의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사업은 지난해 12월 공사계약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시공측량과 토지·물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보상계획 공고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착수하며 단계별 공정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도31호선 개량사업은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 안전과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기반시설사업"이라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