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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볼보 EX30, '3040' 공략 박차 [존재감 커진 수입 전기차]

김동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10:15

수정 2026.04.07 09:54

볼보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볼보자동차코리아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이 가격 인하 발표 2주 만에 신규 계약 2000대를 돌파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 프리미엄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EX30과 EX30 크로스컨트리(CC)의 판매가를 트림별로 최대 761만원까지 인하했다. 이번 인하로 엔트리 트림인 EX30 코어(Core)는 기존 4752만원에서 761만원 내린 3991만원으로 책정됐고, EX30 울트라(Ultra)와 EX30CC 울트라도 각각 700만원씩 인하돼 4479만원, 4812만원이 됐다. 여기에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진다.

이 같은 가격 인하 전략에 힘입어 EX30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계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계약의 약 60%가 3040세대로 나타나 '3000만원대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라는 파격적인 공식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기존 구매 고객을 위한 케어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기존 판매가로 EX30을 출고한 고객에게 '1년·2만km 워런티 연장'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본 보증은 5년·10만km에서 6년·12만km로 늘어나며, 초기 출고 프로모션으로 이미 6년·12만km 보증을 받은 고객은 7년·14만km까지 연장된다.

제품 경쟁력도 탄탄하다.
EX30은 66kW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후륜 기반 싱글 모터로 구성되며, 272마력 출력과 35.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복합 기준 주행거리는 351km이며, 주행 환경에 따라 최대 400km까지 가능하다.
EX30CC는 428마력 트윈 모터 사륜구동(AWD)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정지상태서 시속 100km까지 3.7초에 주파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