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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김부겸 '박근혜 예방' 판단 존중...국정농단 명예회복은 없다"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5 12:46

수정 2026.04.05 12:46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전남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의 간담회에 참여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04.01. 뉴시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일 오후 전남 여수혁신지원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의 간담회에 참여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6.04.01.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구상에 대해 "대구 현실에 대한 판단으로 저는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총리의 판단은 존중하되, (국정농단과 관련한) 박근혜 정부의 명예 회복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의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를 했는데, 국정농단은 민주당의 반성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명예 회복 영역을 저희가 얘기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시장 선거 전망에 대해 한 원내대표는 "결코 쉬운 선거가 아니다"라며 "특히 영남 지역을 보면 여론조사 수치와 실제 민주당의 득표율은 다른데 여론조사보다 득표율은 더 낮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언제든지 잘못하면 배를 바로 침몰시킬 수 있다"면서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고, 여론조사에서 조금 앞선다고 자만하면 국민들이 바로 알아본다"며 선거를 앞두고 당내 낙관론을 경계했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