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모델
KB금융그룹은 지난 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개발한 'KB상권활성화지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KB상권활성화지수'는 상권 방문고객 흐름과 소상공인 경영 현황, 지역상권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분석모델이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한국데이터뱅크가 함께 개발했다. KB금융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데이터와 △상권 평가지표 △구매고객 특성 △매출 패턴 △개·폐업 현황 등 50여개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지역별 상권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의 수요에 맞춰 개발된 'KB금융데이터'에 대한 설명과 함께 'KB상권활성화지수'를 활용한 상권분석 서비스, 실제 상권 분석 및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지역상권에 대한 분석 결과는 지역상품권을 매개로 외부고객 유입이 확대되고,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을 데이터로 보여줘 관심을 끌어냈다. 지역 밖 수요를 지방상권 안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지역화폐 정책이 지역 균형성장과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향후 KB금융은 축적된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생태계 지원을 위한 지자체·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금은 'KB상권활성화지수'를 중심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 수원도시재단 등과 함께 공동 분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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