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인 빨래방 건조기에 들어간 초등생... 위험천만한 '장난 영상' 논란

한승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6 09:25

수정 2026.04.06 14:03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가 무인 빨래방 내 건조기에 들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남자 아이가 무인 빨래방 내 건조기에 들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파이낸셜뉴스] 최근 어린 학생들이 장난으로 무인 빨래방 건조기 안에 들어가는 영상을 찍어 논란을 일으켰다.

6일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무인 빨래방 건조기 안에 초등학생으로 짐작되는 남자 아이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 다리를 웅크린 채 몸을 완전히 밀어 넣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을 찍던 지인이 건조기 문을 폐쇄하자, 아이는 갇힌 상황을 연출하듯 투명한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는 동작을 취했다. 이후 건조기 내부에서 등을 대고 눕는 행동까지 보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저런 위험한 장난을 하느냐”,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 뻔 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동의 행위를 비판했다.



한편 무인 빨래방에서 벌어지는 이 같은 위험한 행태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보고되며 문제가 된 바 있다. 지난 2018년에는 한 10대 여학생이 장난삼아 무인빨래방 세탁기 안으로 들어갔다가 내부에 갇혀 호흡곤란을 겪은 끝에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외에도 성인 남성이 건조기 안에서 장난을 치다 경찰에 고발 조치된 사례도 있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