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김성희 부산경찰청장 취임…"스마트 부산경찰 지향"

백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6 16:08

수정 2026.04.06 16:37

김성희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6일 오후 열린 취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김성희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6일 오후 열린 취임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경찰청은 6일 오후 김성희 신임 청장이 취임간담회를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대기 발령된 지 두 달 만이다.

김 청장은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경찰대 9기 출신으로 1993년 입직했다. 경남청장과 경찰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를 지냈다.



김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바르고 강인한 스마트 부산경찰’을 부산경찰의 지향점이자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헌법 가치와 인권 마인드 체질화를 강조했다. 그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와 금융범죄, 마약 등 중독성 범죄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원인 치유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유관기관와 협업으로 지속가능한 안전공동체를 구현하자"고 말했다.

이로써 공석이던 부산청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정상 체제가 됐다. 엄성규 전 부산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지난 2월 대기 발령돼 그간 부산청은 정성수 청장 직무대리 체재였다.

지난 3일 정부가 경찰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인사를 단행하면서 부산을 포함한 경북과 충남청 등도 정상화됐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계급 승진 임용 예정자는 모두 28명이다. 부산 출신으로는 정한규(간후 47기) 경찰청 교육정책담당관과 박경정(경대 9기) 부산청 경무기획과장, 양승호(경대 10기) 경찰청 치안정보상황과장 등 세 명이다.
이번 경찰 인사는 통상 시기보다 3~4개월 지연됐다.

huni@fnnews.com 백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