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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AI로 '자이' 입주 이후 삶 보여준다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6 10:35

수정 2026.04.06 10:29

‘창원자이 더 스카이’ 등에 선봬
'창원자이 더 스카이'에서 펼쳐진 도심 야경을 구현한 영상 캡처본. GS건설 제공
'창원자이 더 스카이'에서 펼쳐진 도심 야경을 구현한 영상 캡처본. GS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분양 마케팅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입주 이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삶을 가상으로 구현,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분양하고 있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와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선보였다.

통상적인 분양 홍보영상이 제3자 입장에서 세대 내부를 단순히 보여주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이번 영상은 입주민 시점에서 세대 내부부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등 ‘입주 이후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실제 세대 내부에서 바라본 외부 조망,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하는 모습 등 입주객들이 실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단순한 공간 확인을 넘어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향후 공급되는 자이 현장에서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분양 마케팅 외에 설계·시공 단계에서도 AI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돕는 AI 번역 시스템 ‘자이 보이스’와 방대한 분량의 표준 시방서를 학습해 최신 기준을 안내하는 ‘자이북’ 등이 그 예시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