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식목일을 맞아 제주 비양도에서 올리브 나무 식수 행사를 열고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온난화로 제주에서 지중해성 작물인 올리브가 감귤 대체작물로 주목받는 가운데 추진됐다.
비양도는 지난해 제주 올리브농장과 협약을 맺고 유휴부지에 올리브 묘목을 시범 식재해 기후 적응성 검증을 마쳤으며, 올해부터 ‘올리브섬’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행사에는 생태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해 올리브잎 비누 만들기와 해안가 플로깅 활동 등을 진행했다.
한편, 공사와 비양도는 지난 2025년부터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관광상품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입도객 수가 전년 대비 28.8% 증가한 23만여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근 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올리브를 활용한 특산물과 미식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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