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김민석 "정부, 호르무즈 통행료 지불 계획 고려치 않아"

김형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6 15:15

수정 2026.04.06 15:15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434-1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4회국회(임시회) 제434-1차 본회의에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현재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위한 통행료 지불 계획을 정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의 이같은 언급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국제법상 적법한 것은 아니다.
통행료를 내는 것이 관행적으로 허용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자 나왔다.

김 총리는 "국제적 현실이 꼭 법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일부 나라가 통행세 지불을 검토하고 있고, 심지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지만 현재로서는 저희는 그것을 고려치 않고 논의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선 당면한 과제에 대응하면서 미국이 (전쟁에서) 빠져나가더라도 여전히 우리가 실제로 물리적으로 용이하게 통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검토 옵션으로 보고 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gowell@fnnews.com 김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