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이 2000원 돌파를 눈앞에 두며 소비자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7원 오른 L당 1990.39원을 기록했다. 2차 석유 최고가격 고시제가 시행된 지 11일 만에 약 143원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58.37원으로 전날 대비 9.97원 올랐으며, 최고가는 2498원까지 치솟았다. 지역별 평균 가격도 모두 1900원대를 넘어섰다.
경유 역시 상승세다. 전국 평균 가격은 1949.21원으로 전날보다 10.04원 상승했고 최고가는 2398원을 기록했다. 제주(1988원)가 가장 높고 부산(1922원)이 가장 낮았다.
제주 지역의 높은 가격은 구조적 요인 영향이 크다. 해상 운송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고 주유소 간 경쟁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정유 단계에서 L당 약 10원, 유통 단계에서는 20~30원가량 비용이 더 붙는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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