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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거 '김의겸+김재준 러닝메이트'…국회의원 선거 나선 김의겸, 군산시장 선거 출마한 김재준 지지 선언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11:17

수정 2026.04.07 11:17

김의겸 전 국회의원(왼쪽)과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김의겸측 제공
김의겸 전 국회의원(왼쪽)과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 김의겸측 제공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군산지역 선거에 나선 김의겸 전 국회의원과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손을 맞잡았다.

김의겸 전 의원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군산·김제·부안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고, 김재준 전 춘추관장은 군산시장 선거에 나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치르고 있는 상태다.

김의겸 전 의원은 7일 SNS를 통해 "군산시장 후보로 김재준을 지지힌다"고 공개 선언했다.

그는 "김재준은 유능하다. 대통령만이 아니라 민주당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대표, 대선 후보 이른바 ‘빅4 사령탑’을 모두 보좌한 전무후무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라며 "권력의 한가운데서 신뢰를 얻으며 쌓아온 인맥과 경험, 군산을 위해 쓰일 소중한 자산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는 400여명이 근무했다. 그 중 군산 사람은 저와 김재준 딱 둘이었다"라며 "김재준은 대통령과 아무런 인연도, 연고도 없이 오직 실력으로 보좌관에 합격한 사람"이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또 "김재준은 젊다. 청년 세대의 언어를 알고, 그들의 고민을 이해하며, 그것을 정책으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년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 수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김 전 의원은 "제가 가까이에서 지켜본 김재준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엄격한 사람이다. 청와대 핵심에서 일하면서도 업무추진비 10원조차 사적으로 쓰지 않았다"라며 "사람을 만날 때면 집으로 데려가 삼겹살과 소주로 이야기를 나누던 사람이다. 이런 태도는 개인의 미덕을 넘어 도시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지지 선언에 김재준 전 춘추관장은 "김의겸 전 국회의원께서 군산의 미래를 위해 김재준을 선택해 주셨다.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면서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것이다.
군산을 위해 용기 있는 선택을 해주신 데 대해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