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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750억달러 공모...미국 등 전세계 10여개국 진행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06:00

수정 2026.04.08 13:43

약 113조원 규모, 사상 최대 글로벌 IPO 투자
스페이스X 홈페이지 캡처.
스페이스X 홈페이지 캡처.


[파이낸셜뉴스] 최근 54년만에 미국 유인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2호가 발사 되는 등 우주항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6월에 예정된 스페이스X 공모에 미국 등 10여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시티그룹 등으로 확인됐다. 또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일본, 호주, 브라질,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동시에 투자자 모집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그룹이 스페이스X 공모주를 일부 확보할 경우 국내 투자자에게 배정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에셋의 스페이스X 공모주 지분이 결정되면, 국내 투자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스페이스X IPO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개인 투자자에게 최대 30% 이상을 배정하겠다고 언급하면서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페이스X의 상장 이후 예상 시가총액은 1.75조달러(약 2625조원)에 육박해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6위에 랭크될 예정이다.
주요 외신들은 “스페이스X가 유니크하고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닌 초우량 기업"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를 꺾고 글로벌 시가총액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그룹 박현주 회장은 그룹 글로벌 투자전략가(GSO)로서 글로벌 비즈니스와 스페이스X 등 투자에 전념하고 있다.
미래에셋이 스페이스X에 투자한 금액은 약 1조원, 이중 국내 투자자 자금 1000억원이 포함돼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