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靑서 여야 대표 만난 李대통령 "팩트체크 하며 소통 자주 하자"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14:54

수정 2026.04.07 14:54

李대통령,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
민주당 정청래·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 및 오찬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은 7일 청와대에서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을 갖고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중동 전쟁과 관련한 대응책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추경 지원 방식과 환율, 성장률 전망치 등에 대한 우려 사항을 전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 장 대표께서 많이 준비하셔서 여러 가지 말씀을 주셨는데, 제가 꼭 대정부 질문 받는 느낌인데 또 중요한 지적이시다"면서 "그중에는 사실도 있고, 약간 거두절미 된 부분도 있고, 약간 다른 부분도 있는데 항목별로 장관이나 총리께서 설명을 해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 말씀처럼 우리가 의견이 좀 다를 경우에는 사실 만나서 자주 얘기하는 게 좋다. 다를 수도 있고, 의견이 합치가 안 될 수도 있다"면서 "오해는 최소한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자주 이렇게 만나 뵙고 싶다. 빈말로 사진만 찍고 선전하려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많은 소통과 대화를 통해서 객관적 팩트들에 대해서는 최소한 확정을 하고 논쟁을 하는 게 좋다, 똑같은 사실을 놓고 전혀 다르게 얘기해 버리면 이거는 대화가 아니라 싸움이 되는 수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팩트체크들은 하면서 좀 진지하게 여야든, 아니면 정부와 야당이든 대화를 소통을 자주 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장 대표는 이 대통령에 "26조원이 넘는 추경안을 정부에서 내놨다. 솔직히 우려가 크다"면서 "꼭 필요한 곳에는 지원을 해야 마땅하다.
그러나 국민 70%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방식이라면, 오히려 물가와 환율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특히 우리 원화 가치가 주변국들에 비해서도 크게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성장률 전망치 하락, 부동산 등의 경제 문제도 언급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