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양시, 철강 산업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15:31

수정 2026.04.07 16:15

건강복지비 최대 50만원...취업·훈련 장려금 등 일자리 지원도
전남 광양시가 지역 철강 산업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자 철강 또는 관련 기업 재직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지역 철강 산업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자 철강 또는 관련 기업 재직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광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가 지역 철강 산업 근로자의 고용 유지와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광양시는 지역 철강 산업 고용 위기에 대응하고자 전남도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철강 산업 상용직 근로자 안심패키지(건강복지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보험료 △건강검진비 △의료비 △출퇴근 유류비 △숙박비 등 근로자의 복지 관련 지출 비용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지출 인정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6년 4월 1일) 이전 전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광양시 소재 철강 또는 연관 기업에 재직 중인 상용직 근로자로, 연 소득 5500만원 이하 또는 신청일 직전 급여 월 450만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인원은 총 3100명이다.



신청 자격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광양시는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15일부터 광양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다만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21일까지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한다.

지원 대상자는 연 소득 수준, 연령,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하며, 자격 심사를 거쳐 5월 30일까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철강 산업은 지역 경제의 핵심 기반으로, 근로자의 고용 안정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서 "이번 사업이 현장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철강 기업 취업 역량 강화 교육 훈련 △교육 훈련 촉진 장려금 △신규 채용 촉진 장려금 등 일자리 지원 사업도 4월 말 별도 공고를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