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다시 한 무대에 선다.
7일 파크컴퍼니는 두 배우가 오경택 연출의 연극 '베니스의 상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배우는 이날 오전 열린 ‘연극내일 프로젝트’ 연습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직접 알렸다.
신구와 박근형의 기부로 출발한 연극내일 프로젝트는 청년 배우들이 연기 훈련부터 공연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박근형은 “신구 선생님과 함께한 '고도를 기다리며' 139회 공연 동안 받은 사랑을 어떻게 돌려드릴지 고민했다”며 “그 마음에서 이번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구와 박근형은 이날 ‘연극내일 프로젝트’ 참여 배우들의 연습 장면을 지켜본 뒤 깊이 만족했다. 신구는 "마치 6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말로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고, "무엇보다 진심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내일 프로젝트’ 참여자 중 선발된 3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오디션을 진행하고, 선발된 배우들에게는 '베니스의 상인'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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