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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李대통령, 연임 즉답 피하지 않아…전혀 사실 아니다" 반박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7 17:51

수정 2026.04.07 17:52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 대통령,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7일 열린 '여야정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서 국민의힘이 개헌에 앞서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달라는 요청에 이재명 대통령이 즉답을 피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 연임에 대한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는 일부 보도와 전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연임 개헌에 대해 현재 공고된 개헌안을 수정해서 의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야당이 개헌저지선을 확보한 상태에서 불가능하지 않느냐고 대답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정 민생협의체 비공개 회담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하며 "장 대표가 비공개 회담에서 이 대통령에게 개헌을 논하기 전에 '중임이나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국민께 선제적으로 해달라'고 건의했다"며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고 언급했다. 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여당을 중심으로 한 개헌 추진에 대해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는 것은 당론으로 반대한다고 모두발언에 이어 비공개 회담 때도 재차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찬을 겸한 이날 민생경제 협의체 회담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국민의힘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 양당 수석대변인,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