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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중동 전쟁 속 견조한 수요…유가 영향도 제한적 -교보證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09:08

수정 2026.04.0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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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궐련형 전자담배. 사진=연합뉴스
KT&G 궐련형 전자담배.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8일 KT&G에 대해 중동 전쟁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해외 궐련 매출액이 전년 대비 20%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궐련·전자담배(NGP) 모두 시장점유율(M/S) 상승 흐름이 긍정적이다"고 진단했다.

KT&G의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5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 24%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KT&G의 해외 궐련 매출액은 최근 연평균 약 30% 성장했고, 1·4분기에도 전년 대비 25%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정 국가 성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신시장 진출 확대와 기진출 국가 내 유통상 교체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동 전쟁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짚었다.

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에도 중동 현지 수요는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타 소비재 업체 대비 포장재 등 유가 상승 영향도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최근 중동 전쟁으로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강한 실적을 바탕으로 편안한 방어주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