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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200만장 쏩니다"…배민, 외식 소상공인에 '통큰 지원'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0:45

수정 2026.04.08 10:45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상회'를 통해 비닐봉투 200만 장을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무상 지원한다./사진=뉴시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상회'를 통해 비닐봉투 200만 장을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무상 지원한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중동 사태로 포장재 수급난을 겪고 있는 외식업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식자재·배달비품 플랫폼 '배민상회'를 통해 비닐봉투 200만장을 외식업 소상공인에게 무상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배달과 포장에 필수인 비닐봉투 등 포장재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급등하면서 외식업계 부담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일부 매장에선 재고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배민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일부 매장에서 재고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이야기를 들은 뒤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지원 물량은 소상공인단체 등과 협의를 거쳐 수급이 어려운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배분된다.

포장재의 공급 안정화에도 나선다.


기존 거래처와 함께 신규 비닐 제조사를 발굴하는 등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재고 부족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특정 품목의 품귀 현상에 따른 사재기 방지를 위해 1인당 구매 제한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활하게 식자재와 포장재가 공급되도록 지원하고 가격 상승에 대응해 공급사와 협력하며 시장가 대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