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 지난 2일 이후 6일 만이며 총 6번째 소환이다.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경찰이) 너무 많이 부르는 것 같지만 하여튼 성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구속영장이 신청될 리가 있겠느냐"고 답한 뒤 청사로 들어갔다.
김 의원은 동작구의원 공천 대가 뇌물 수수 의혹과 배우자 이 모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차남의 취업 청탁 및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 등 총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1억 원 수수 묵인 △항공사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쿠팡 이직 전 보좌관 인사 불이익 요구·고가 식사 △보좌진 텔레그램 대화 내용 무단 탈취 등에 대해서도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일부 혐의를 우선 판단해 순차적으로 송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송치 여부는 모든 조사가 마무리된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은 이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가 소환 여부와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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