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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어플라이언스, 벤츠·아우디 공급 재개…신사업 확장 속 실적 반등 신호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0:23

수정 2026.04.08 10:23

모바일어플라이언스 CI
모바일어플라이언스 CI


[파이낸셜뉴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대상 공급 정상화와 신규 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실적 회복 기반을 다지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8일 "벤츠와 아우디 등 주요 고객사에 공급해 온 전장 제품이 신규 차량 모델에 다시 적용되면서 매출이 점차 정상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차량 모델 교체 과정에서 발생했던 일시적인 공급 공백이 해소되며 기존 사업이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프라 협력 논의에도 참여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기술을 기반으로 유럽 완성차 업체에 다양한 전장 제품을 공급해왔다.

주요 제품은 자율주행 레이더 이벤트 기록장치와 영상 저장장치,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이며 설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자동차 전장 사업과 함께 신사업 진출도 병행 중이다. 회사는 최근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통신 서비스와 데이터 인프라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극지나 해상, 원거리 지역 등 통신 환경이 제한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인프라다. 특히 물류·에너지·국방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 가능성이 크다.

데이터센터 분야에서는 기존 유휴 자산을 활용한 분산형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와 신재생 에너지를 결합한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대응해 클라우드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도 모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전장 사업은 신규 모델 적용 확대를 통해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위성 통신과 데이터 인프라 등 신규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