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주요 차종 구매 부담을 낮춘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주요 차종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초기 비용과 유지비 부담까지 함께 줄인다는 계획이다. 적용 대상은 싼타페, 쏘나타 등 내연기관 인기 모델은 물론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까지 포함됐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다. 선수금을 제외한 할부 원금에서 만기 시점의 중고차 잔존가치를 미리 반영해, 나머지 금액과 이자만 분할 납부하는 구조다.
여기에 현대자동차의 구매 지원금까지 더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높였다. 차종별로 최대 300만원 수준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월 납입금은 더욱 낮아진다. 실제로 쏘나타의 경우 월 20만원대 후반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며, 전기차는 보조금 적용 시 20만원대 초반 수준까지 낮아진다.
특히 최근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유류비 및 충전료 지원 혜택도 포함됐다. 내연기관 차량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주유권이,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이 제공된다. 차량 구매 이후 유지비 부담까지 고려한 구성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혜택도 강화됐다. 영업용 차량이나 1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포터 LPDi 구매 시 차량 할인과 추가 혜택이 제공되며, 할부 기간도 기존보다 늘려 월 납입금 부담을 한층 낮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기존 ‘이지 스타트’의 혜택을 강화하고 적용 차종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매부터 유지, 반납까지 전 과정에서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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