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에너지 절약 동참"..우리금융, 차량 2부제 시행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5:15

수정 2026.04.08 15:15

공급망 불안 대응
그룹사 자발적 참여
출퇴근 시간 분산
비대면 회의 확대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그룹은 에너지 공급망 불안정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 그룹사가 차량 2부제를 자율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 실천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임직원 차량 5부제를 선제 도입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 맞춰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차량 2부제는 홀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이, 짝수일에는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시행된다.

단, 영업 활동에 필요한 차량 등은 업무 효율성을 고려해 예외를 적용하며 △장애인 차량 △ 유아동승 차량 △전기차 및 수소차 또한 운행 제한에서 제외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에너지 절약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전사적인 절약 실천 대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퇴근 시간 분산을 위한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비대면 회의 확대 및 불필요한 출장 자제 △냉난방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내 온도 관리 강화 △중식 시간 및 야간 미사용 구역 소등 △일회용 플라스틱 및 종이컵 사용 최소화 등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대하고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원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