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BTS “난 어디서나 얼쑤”..'훌리건' 뮤직비디오 폭발적 군무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8 15:41

수정 2026.04.08 15:40

방탄소년단 훌리건 이미지.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 훌리건 이미지. 빅히트 뮤직 제공

[파이낸셜뉴스] “난 어디서나 얼쑤” “너희 모두가 나의 뮤즈”..

방탄소년단이 ‘스윔’과 ‘2.0’에 이어 ‘훌리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주간 무려 뮤직비디오를 3편이나 공개한 것이다.

8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수록곡 ‘훌리건’ 뮤직비디오는 앞선 두 곡의 뮤직비디오와 달리 폭발적인 에너지로 눈길을 끈다. 특히 중력을 거스르는 초현실적 연출, 다인원 댄서와 어우러진 일곱 멤버의 퍼포먼스가 압권이다.

진이 신비로운 적막 속에 등장해 검은 복면을 쓴다.

그의 행동이 마치 신호가 된 듯 이내 수십 명의 댄서가 운집해 폭발적 군무를 펼친다. 키 컬러인 붉은색을 활용해 공간의 생경함을 극대화했다. 영상 곳곳 중력을 거스르듯 허공에 멈춰 선 인물과 사물들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교하면서도 폭발적인 군무는 시각적 쾌감을, 멤버들의 거침없는 제스처는 보는 재미를 더한다.

멤버들 역시 작품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거친 착장과 각 장면이 뿜어내는 분위기가 멋있어서 간만에 촬영에 심취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영상에서 화려한 디테일이 특징인 블랙 아우터와 선글라스, 투스젬 등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소화했다.

뮤직비디오는 아리아나 그란데, 도자 캣, 앤 마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한나 럭스 데이비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훌리건’은 전 세계를 누비며 자신들만의 길을 개척해온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노래한 얼터너티브 힙합 곡이다. 화려한 현악기 위로 날 선 칼 소리가 겹치는 도입부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칼날이 부딪치는 소리를 활용한 독특한 리듬과 깊고 낮게 깔린 808 베이스의 조화는 신선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뮤직비디오에는 “이것이 바로 2013년의 BTS고, 여기에 자본이 더해진 2026년 BTS 모습” “방탄이 복귀하니 매일 매일이 축복.” “그들이 그렇게 많은 일을 겪었는데도 여전히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니 믿을 수가 없다"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9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 투어 '아리랑'을 개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