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협력이사회(GCC)를 구성하는 6개국(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및 요르단의 주한 대사들은 이날 국회를 찾아 한국에 중동산 원유를 최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의원은 GCC 및 요르단 대사와 조속히 전쟁이 종식돼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항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중동에 체류하던 한국인들이 대피하는 과정에 도움을 준 UAE와 카타르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GCC에서는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칼리드 알 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 사우드 하산 알 누수프 주한 바레인 대사, 암마르 압둘하페드 마아라피 주한 쿠웨이트 대리대사, 파하드 모하메드 바라카 주한 사우디 대리대사, 림 알리 알 시야비 주한 오만 대리대사가 참석했다. 요르단의 아살 알-탈 주한 대사도 함께했다.
이들은 면담에서 "GCC와 요르단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의 당사국이 아닌데 이란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공항, 항만, 주거지역, 산업단지 등 민간 시설이 큰 피해를 봤다"며 있을 수 없는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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