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E1, 여수기지서 ‘무재해 결의대회’…업계 최초 42년 무재해 달성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09:43

수정 2026.04.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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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 협력 기반 선제적 안전관리
에너지업계 안전문화 정착 ‘모범 사례’
소방훈련·위험성평가 고도화
지난 8일 E1 여수기지에서 열린 제30회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에서 한상훈 E1 기술안전부문 대표이사(두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가 여수기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1 제공
지난 8일 E1 여수기지에서 열린 제30회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에서 한상훈 E1 기술안전부문 대표이사(두번째줄 왼쪽 여섯 번째)가 여수기지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1 제공

[파이낸셜뉴스] E1은 지난 8일 여수기지에서 제30회 안전·환경 무재해 결의대회를 열고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고 상황을 가정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장 대응 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1 여수기지는 지난 3월 민간 에너지업계 최초로 ‘무재해 42년’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한 무사고 기록을 넘어 현장 내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선제적 안전관리를 이어온 노경 협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무재해 결의대회 역시 이러한 안전문화의 일환으로, 노동조합 주관 아래 1996년부터 매년 이어져 왔다.

에너지업계에서 30년간 대규모 안전 결의 행사를 지속한 사례는 드물어 업계 내 모범적인 안전문화 정착 사례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훈 기술안전부문 대표이사와 박승규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SHE(안전·보건·환경) 경영방침을 기반으로 위험성 평가 시스템 고도화, 안전환경보건위원회 운영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승규 노조위원장은 “현장의 작은 위험요소까지 놓치지 않는 것이 무재해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상훈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천해 온 노동조합과 임직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LPG를 넘어 발전·수소·신재생에너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변혁의 시기에도 무재해 전통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