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 떠나는 현실…책임감 무겁다
26일 선거사무소 개소, 달서구 두류네거리에 마련
26일 선거사무소 개소, 달서구 두류네거리에 마련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6년만에 선거, 만만치 않다. 특히 젊은이들 떠나는 현실에 책임감 무겁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전 총리는 9일 오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서를 제출한 뒤 "대구 사회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단체, 어른들에게 빨리빨리 인사하고 신고하는 게 가장 먼저 할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년 만에 선거를 치르니까 만만치가 않다"면서 "여러 가지 곳곳에서 부족했다는 게 느껴지고 대구도 그만큼 어려워져 있는 상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젊은이들이 떠나는 게 하나의 흐름이 돼서는 안 되는데 그걸 못 막고 있다는 현실, 이런 아픔들을 다 갖고 계시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더 책임감이 무겁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1호 공약과 관련해 "결국 대구 경제를 어떻게 도약시킬 것인가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의 요구를 바탕으로 예산과 법률을 뒷받침하도록 정부와 당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이제 시작 단계인 만큼 조금만 시간을 달라"라며 말을 아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전날 통화한 데 대해 "덕담을 나눴다"면서 "검경 수사권 1차 조정을 저희가 했기 때문에 잘 안다. 언론에 보니 저를 밀겠다고 돼 있던데 신경을 써주신 데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동화사를 방문한다. 달서구 두류네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26일 진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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