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李대통령 "중동전쟁은 위기이자 기회…경제체제 근본 변화할 시점"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0:29

수정 2026.04.09 10:28

국민경제자문회의 첫 전체회의 주재
"위기 국면, 새 시스템 구축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단기적으로 보면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에 상당히 큰 위협을 가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보면 대한민국 경제 체제가 근본적으로 변화를 해야 될 시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편으로 보면 위기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기회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잘 준비하면 이 국면을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행을 담당하는 우리가 어떤 마음의 자세로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정책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도 "기업은 경력이 있는 청년들을 요구하고 청년들은 경력을 쌓을 기회가 없다"며 "경력을 쌓을 기회가 부족하면 국가 공동체가 그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게 맞다"고 말했다.

중동 정세에 대해선 "현재 상황도 곧 정리될 수도 있겠지만 오늘도 휴전했다고 하면서 폭격이 있었다고 한다"며 "언제 이 상황이 전개될지 잘 알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중기적으로, 장기적으로 잘 대비해서 우리 국민들이 더 이상 고통 겪지 않고 희망적인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되겠다"고 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