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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종북론 그만두라"..장동혁 "굴종하지 말라"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0:52

수정 2026.04.09 10:52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9일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을 '굴종적'이라고 비판하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안보 불안 조장을 그만두라"고 지적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은 아직도 종북론, 안보 불안 조장 매카시즘이 통한다는 개꿈을 꾸나"라고 쏘아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는 적절한 수위의 대응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같은 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무인기 보냈다고 사과까지 하면서 더 심각한 도발인 미사일 발사는 한 마디 언급도 없다"며 "우리가 아무리 다 내주고 양보해도 북한은 우리를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상대할 것이다.

굴종적 대북 정책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한반도 평화를 이끄는 국정 총책임자로서의 결단"이라며 국민의힘의 비판을 두고는 "지난 3년 간 남북긴장을 고조시킨 국민의힘이 비판할 자격이 있나"라고 맞받았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