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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 월드투어 포문…“공연장이 거대한 클럽처럼 느껴지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9 13:38

수정 2026.04.09 13:45

BTS, 개막 앞두고 소속사 통해 소감 밝혀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2 ⓒ 뉴스1 /사진=뉴스1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3.22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클럽처럼 느껴지면 좋겠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오늘(9일) 개막하는 ‘BTS 월드 투어 아리랑’ 개막을 앞두고 이번 투어의 관전 포인트를 이같이 말했다.

RM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무대 위에 있을 것 같다. 360도 공연이라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마이크를 들고 세계 곳곳의 아미(팬덤명)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무대에서 다 같이 마음껏 뛰는 순간이 가장 기대된다.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클럽처럼 느껴지면 좋겠다. 그런 마음으로 만든 곡이 있는데 그 장면이 실제로 펼쳐지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360도 오픈 무대는 2019년 팬미팅 이후 7년만이다. 진은 “360도 무대로 모든 방향을 정면처럼 활용한다. 무대도 돌고 저희도 도는 만큼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슈가는 “쇼적인 연출이 많이 들어간 공연이라 보는 재미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제이홉 역시 “360도 무대라 노래마다 느껴지는 분위기가 모두 다를 것”이라며 “그런 점이 이번 월드투어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연출적으로도 쇼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고 한국을 표현한 미감 역시 흥미롭다”고 거들었다.

지민은 “지금까지 수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그동안은 퍼포먼스 비중이 큰 무대가 많아서 연출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관객들이 눈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연출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귀띔했다.

뷔는 어느 때보다 열심히 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그는 “오랜만에 하는 투어라 혹시 감을 잃은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서 정말 몇 배로 더 열심히 준비했다”며 “세트리스트, 연출, 구성 자체가 정말 탄탄하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자신 있고 자랑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공연”이라고 자신했다.

정국은 “빨리 무대에 서고 싶다”며 “정말 많이 기대가 되고 오랜만에 관객들과 직접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레는 마음도 크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빨리 공연장에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바랐다.

이번 월드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도쿄,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85회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여기에 일본, 중동에서는 추가 공연도 예정돼 있어 투어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