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9일 본사에서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위원회는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함께 실천하는 내부통제, 신뢰받는 KAC'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선택과 집중형 리스크 관리 △운영 인프라 정비 △자율 실천 문화 정착을 2026년도 3대 핵심 목표로 확정했다.
공사는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 등 강화된 사회적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배구조(G)의 핵심인 내부통제 체계가 공항 운영의 안정성을 결정짓는 필수 요소인 만큼, 리스크 사전예방 활동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내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한 고강도 통제방안 발굴 △위험등급별 평가기준 개선 △내부통제 활동의 정량지표 발굴을 통한 '성과측정모델' 개발 등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객관적 근거를 확보하고, 전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관리 시스템으로 내재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성민 한국공항공사 ESG경영실장 직무대리는 "정부의 ESG 정책방향에 발맞춰 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시키고, 고위험 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와 성과측정모델 도입을 통해 공기업 내부통제 선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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